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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_경제

코로나 사태 이후.. 증시는 얼마의 기간을 반납했나

by 빅쇼트 2020. 3. 23.

코로나19 사태 이후 글로벌 증시는 미친듯이 빠지기 시작했죠. 경제 위기설 속에서도 랠리를 이어가던 미국도 버티지 못하고 순식간에 무너져버리는 그림을 보셨을 겁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이에 대해 재미있는 기사를 하나 올린 것을 봤는데, 지금의 증시 하락폭이 과거 몇년을 뱉어내었는지에 대한 기사였습니다. S&P 500지수가 경제 위기 때 얼마만큼의 기간을 반납했는지 나타낸 것이죠.

 

하락폭 그리고 공포심리를 반영하는 VIX 수치도 역대급을 기록하는 등

생각보다 반납된 기간은 길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지금까지 상승한 범위가 컸다는 것이겠죠.

 

그럼 국내 증시는 얼마나 반납을 했을까요?

이미 이런 기사를 보셨을겁니다. 

 

그렇죠.. 순식간에 10년이 넘는 기간을 뱉어내었습니다. 상승은 힘겹게 하지만, 하락은 순식간에 일어나는 것이 증시의 모습이죠. 물론 변동성이 크다는 것은 반등 시에도 금방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주기도 합니다.

자 그럼 여기서.. 간혹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증시가 반토막이 났다고 하면.. 즉 50%가 하락한 것이죠. 그럼 상승은 얼마나 해야 원상복구가 되는 것일까요?

주식이나 금융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50%라고 대부분 답을 합니다. 50% 빠졌으니 50% 오르면 되는거 아닌가? 라고..

하지만 아니죠. 

예를 들면, 100만원을 보유 중이었는데 반토막이 나서 50만원이 되었다고 합시다. 50만원이 다시 100만원이 되려면?

2배죠. 100% 상승이 이루어져야 회복입니다. 이렇게 설명드리면 이해가 쉽죠.

 

즉, 자산은 하락의 2배분을 상승하여야만 제자리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사람들이 반등이 나올 타임을 노리고 추가 투입.. 일명 물타기를 활용하는 것이죠. 단, 물타기가 꼭 답은 아닙니다..

물타기할 수 있는 반등을 기다리기보다 과감하게 손절로 대처를 하는 것이 오히려 손실을 줄이는 결과가 되는 경우가 습니다. 말은 쉽지만 심리적으로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손실을 지켜보는.. 즉 존버정신만 강해지는 경우가 허다하죠..

오늘 증시는 또 다시 하락중이며, 매도 사이드카가 시작부터 발동되었었죠.. 미국과의 통화 스왑 효과는 하루밖에 가질 못했네요. 왠만한 정책도 하루용으로만 쓰이는 시국이네요.

바닥이다 생각하면 또 더 깊은 바닥이 생기고 지하까지 파고들어가는 중인데.. 어떤 전문가도 지금이 바닥이다 반등이다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니 투자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증시가 제자리로 돌아가기까지 약 1년 정도가 걸렸습니다. 아마 지난주 금요일 상승장을 보고 물타기나 신규진입 많으실텐데.. 지금 당장 반등이라고 확신하지 마시고 조금 더 길게 잡고 지켜보시면서 분산하여 접근해 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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